매실 효능과 영양성분 매실주 담그는 방법
매실은 5월 하순부터 6월 말까지 수확하는데요. 매실 종류는 청매실, 황매실, 백매, 오매, 금매가 있답니다.
청매실은 과육이 딴딴하고 신맛이 무척 강해서 생으로는 먹기 힘듭니다. 황매실은 빛깔이 황색을 띠며 향 또한 진합니다.
백매는 청매실을 소금물에 한번 절여 말린 것을 백매라고 하고, 오매는 청매실 껍질을 벗겨서 연기에 그을려 까맣게 만든 것을 오매라고 하고, 청매실을 쪄서 말린 것을 금매라고 부른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광양에서 주로 많이 재배되고 3월에는 매화꽃 축제도 열린답니다. 다음으로 경남이나 경북에서도 많이 재배됩니다.
매실은 그냥 생으로 먹지 않고 매실청, 매실주, 장아찌, 매실액기스 등으로 만들어 섭취하는데요. 우리 몸에 소화작용을 돕고 해열작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배앓이나 소화가 안될 때 매실진액을 물에 섞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음료로도 시중에 나와 있어 쉽게 구입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매실 영양성분으로는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슘, 칼륨, 단백진, 철, 구연산, 유기산, 호박산, 사과산, 시트르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매실 효능
소화 촉진
매실주에 함유된 구연산과 시트르산은 위장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기능을 도와주며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고 특히 지방 분해 효과가 뛰어나 식사 후 마시면 좋습니다.
피로 해소
매실주의 주성분인 시트르산은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여름철 땀을 흘리는 활동으로 인한 피로 퇴치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간 기능 강화
매실주에 함유된 시트르산은 해독 작용을 촉진하여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음주 후 숙취해소 간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혈액 순환 개선
매실주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액 순환 개선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매실주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여름철 면역력 저하에도 효과적입니다.
식중독예방
매실에는 살균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 속 나쁜 균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어 배탈이나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매실주 담그는 방법
재료
초록매실 1kg
황설탕 1kg
담금 소주 3.5L (도수는 25%)
준비물
깨끗한 유리병 (3.8L 용량 이상)
뚜껑
비닐랩
단계별 방법
1. 매실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2. 매실 꼭지를 이쑤시개로 가볍게 찔러 빼줍니다. 과육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유리병을 소독합니다. 끓는 물에 5분 정도 담가 소독하여 사용합니다.
4. 유리병에 번갈아 매실과 설탕을 넣습니다. 가장 아래에는 설탕을 깔고, 그 위에 매실을 넣고, 다시 설탕을 넣는 식으로 층을 이룹니다.
5. 소주를 넣고 비닐랩 덮고 뚜껑을 완전히 밀봉합니다.
6.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보관하면 매실주의 색깔과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매실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냉장 보관 후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매실은 건져내고 섭취합니다. 숙성 기간이 길수록 맛과 효능이 더 좋아집니다.
소주잔에 한 잔 또는 칵테일 재료로 활용합니다. 단맛과 상큼함을 원한다면 소주잔에 한 잔씩 즐기고, 독특한 맛을 원한다면 칵테일 재료로 활용해 보세요.
오늘은 이렇게 매실 효능과 매실주 담그는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얼음 동동 띄운 매실주 한잔으로 피로를 달래 보세요.